몸에 두드러기 있는데, 타투해도 될까?

음... 먼저 결론 부터 내 볼게요.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가끔 저에게도 문의가 정말 다양하게 오는데요. 그중에서 두드러기 있는 분들이 타투가 가능한지 문의가 올때가 있어요.

요즈음 같은 분위기라면... 저도 작업 하나가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너무 무척 매우 욜라 하고 싶죠~

게다가, 손님이 또 엄청 조를때가 있어요!

 

하지만, 제 생각은 먼저 병원을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본인들은 크게 문제 없는 느낌이 있으니까, 저에게 물어보는 걸거예요.

그러나, 저는 의사가 아닙니다. 그것을 진단할 수가 있는 위치가 아니랍니다.

 

좁쌀보다 작은 두드러기도 있고, 진짜 좁쌀만한 두드러기들도 있어요.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는 거죠.

저는 전문의가 아니니까, 두드러기라는 정도만 알뿐 그게 뭔지를 모르죠.

 

10년 정도 되는 타투이스트라면 다양한 손님들의 피부경험이 있기에, 실제로 해도 크게 문제가 있을지 없을지 대충 압니다.

물론, 저도 그렇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것은 전문적인 의견이 아니랍니다.

 

가끔, 타투 경력이 짧은 분들이 작업에 목말라 뭐라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수가 있어요.

이런거는 유혹이 아닙니다. 이거는 저희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거르시는 것이 좋아요.

늘 문제는 별 생각없이 괜찮겠지... 뭐 이런 약간 안일한 생각으로 무심히 진행할 때 생깁니다.

 

그래서, 저의 결론은 이런 손님일 경우 먼저 병원으로 유도를 하시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두드러기가 약한두번이나 주사 한방으로 낳는 경우도 많아요. 

혼자서 고민하고 해결을 직접하시지 말길 바랍니다.

 

제일 기본은 "손님의 피부가 가장 일반적인 상태에 있을 때, 그때 작업을 한다"라는 것을 맘에 새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