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썸 타는 분이나 친구에게 카톡을 보냈는데, 답장이 쎄~하게 온 적 없으신가요?홍대에서 20년 동안 그래픽 디자이너로 살다가, 지금은 10년째 바늘 쥐고 그림 그리는 파인라인 타투이스트 '앤디'입니다. 작업실에 있다 보면 젊은 친구들이 가끔 억울해하며 카톡 화면을 보여줍니다."사장님, 얘 왜 화난 것 같아요?"화면을 딱 보면 답이 나옵니다. 백이면 백, "ㅋ" 하나가 덩그러니 찍혀 있거든요. 저도 처음엔 몰랐습니다. 이걸 이해하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죠. 저도 이제 나이가... (눈물 좀 닦고 갈게요). 하지만 이제는 인정해야 합니다. 한국어도, 한국 사람의 마음도 계속 배워야 대화가 통하는 시대라는 것을요. 오늘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적어도 카톡 실수로 '사회성 부족한 아재나 고인물' 취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