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동반카페 [라리앤캘리] 수제버거 용산 데이트코스

 

비가 오는 일요일.... 우중충하 날씨이지만, 오늘은 바깥에서 간만에 외식을 하기로....

요즈음 나름 뜬 동네같기도 한데... 이번에는 효창공원역과 남영역 사이에 있는 용산의 비싸보이는 아파트단지들 사이에 있는 곳을 찾았다.

오늘은... 버거로... 수제버거...뭐... 우리의 차가 워낙 작기에... 앞에 주차는 아주 좋아~~~

 

 

 

 

 

 

 

이 집도 연남동의 카페들처럼... 옛날집들을 개조해서 인테리어를 한듯 하다. 요 동네의 대부분의 카페나 깔끔한 음식점들은 대부분은 그러한듯...

물론, 그냥 그대로... 옛멋을 그대로 간직한채 장사를 하는 곳도 꽤 있더군...

근데, 비가와서 그런지...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동네가 너무 한산하네...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고... 빈티지 하기도 하고....

음식주문은... 앞에 카운터에서 해야 한다.

비가 오는날 추운편인데... 난방기 안돌렸는지 .... 좀 싸늘한 느낌이 들더군.... 뭘 좀 먹으면 나으려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많고,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좋다.

 

 

 

 

 

 

우리는 칠리라구버거 랑 에그베이컨버거를 주문을 하였다. 지금 보니까... 버거마다 들어가는 재료들을 옆에 늘어놨구만...

주문할때는 이게 안 보였는데... ㅋㅋ

 

 

 

 

 

 

오!!!~~ 이집 [라리앤캘리]는 애견동반 입장이 가능한 수제버거집이다.!!~

우리 말티즈 콩이 데리고 와야 겠구만.... 강아지들의 뒷처리는 주인이 알아서 할것!!~ 이라는 안내표시!~ ^^

 

 

 

 

 

 

버거가 나왔다.

뭐... 먹는 거는 좋아하지만, 미식가도 아니라서 맛의 평가를 내기는 좀 그러하지만, 순전히 개인적 입맛으로... 설명 들어가신다...

 

버거의 빵은 부드럽다. 뭐라할까? 폭신폭신한 쿠션같은 빵이 올려져 있다. 색다른 느낌이고 부드럽다. 맨위의 빵은 약간 코팅이 된... 느낌인데... 버터가 발라져 있는 부드러운~~~

전반적으로 양은 많아 보이지 않지만, 먹으면 배부르다고 생각은 든다.

뭐... 특별함은 그리 있어 보이지는 않는데... 고기패티는 좋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우선 부드럽고.... 두껍고.... 맛도 있다.

 

에그베이컨의 약간의 아쉬움은 에그베이컨 즉... 에그와 베이컨이 주무기인데... 베이컨은 좀 작고... 베이컨이 맛이 무지커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 그 베이컨의 짠맛이 에그의 노란자... 즉 최소 반숙으로 되어야 그 짠맛도 나면서 짠맛을 잡아주는 그 맛이...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 너무 생각이 많나?

 

칠리라구버거... 개인적으로 맛나고 좋았다. 순전히 개인적 취향이니... 참고만 하실것... 칠리면 칠리소스맛이 나는것은 당연한 것이고... 칠리소스맛보다 케찹같은 머스타드 같은 소스맛이 더 강했던것 같아서... 좀 아쉬움...

 

전반적으로 이러한 아쉬움이 나게 된 것은.... 몇가지 앞선 것이 있는데...

요 가게를 들어갈때... 안녕하세요!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한것 같다. 음식점에서 이런 소리 듣기가 어렵다는게 아쉽군.

손님에 대한 예의라는게 아니라, 반갑게 맞이 하는 기분이 안들더라~~ 이거지.

그리고, 수제버거인데... 당연히... 포크와 나이프가 같이 나왔다. 근데... 넵킨을 같이 안 주더군.

그래서, 냅킨 있나요? 했더니.. 일하시는 여자분이 저기에 있다고 알려주는데... 이것이 문제가 아니라... 수제버거가 아무리 손으로 안 집어먹고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한다해도... 무조건 질질 흘리게 되어 있는데... 기본으로 냅킨을 챙겨주지 않는게 좀 아쉽더군... 게다가 진짜로 잘 썰어먹는데, 나만 그러나....? 싶었지만, 위 사진에서도 보면... 접시에 올려준게 아니라... 스텐레스 쟁반에 버거종이에 올려서 줬거든... 애매해... 물론 이 쟁반이 접시 역할을 하고 있지....

이 가격이면 이 분위기면 최소 접시에 올려줘야 할것 같은.... 순전히 개인적 의견이고....

 

날씨 좋을때나 사람들 북적일때 가면 좋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 반려견 같이 올수 있으니... 그건 너무 좋다.

 

개인적으로 음식점으로의 의견은 별다섯개 중에 3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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